•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용카드 비중 하락세… 체크카드 40% 차지"

여신협회 '올해 2Q 카드승인실적 분석' 발표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7.31 10:29:19

[프라임경제]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각각 202조원2000억원, 50억2000만건으로 전년동기보다 9.0%,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체크카드 승인금액, 승인건수 비중 추이. ⓒ 여신금융연구소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는 미세먼지 및 무더위와 관련한 가전제품, 수입차에 대한 구매 수요 증가, 월드컵 특수 등 편의점 이용 확대, 휘발유·경유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전체카드 승인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개인카드 승인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법인들의 국세 카드납부 유인 약화로 법인카드 기저효과가 사라진 상황에서 9% 승인금액증가율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이 기간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63조원, 47억1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6%, 10.4% 올랐다. 

다만 개인카드 승인금액·건수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1.2·14.7%에 이어 △2017.3Q(11.9·14.5%) △2017.4Q(8.7·11.0%) △2018.1Q(9.7·11.8%) △2018.2Q(8.6·10.4%)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법인카드의 경우 올 2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건수는 각각 39조4000억원, 3억1000만건으로 전년동기간보다 10.5%, 9.2% 증가, 최근 5분기 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157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총 44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오름세를 보였다. 승인건수는 각각 30억건, 20억1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의 승인금액 비중은 78.5%에서 78%로 소폭 떨어졌으며 체크카드는 21.4%에서 21.9%로 올랐다. 승인건수 비중 역시 신용카드가 60.2%에서 59.8%로, 체크카드가 39.7%에서 40%로 약진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이는 법인들의 국세 카드납부 유인 약화로 인한 기저효과 소멸과 법인지방소득세 등 법인들의 지방세 납부금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본 결과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소비밀접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8.1%↑), 숙박 및 음식점업(9.4%↑), 운수업(9.4%↑),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9.2%↑) 등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매 및 소매업종'의 경우 가전제품, 수입차 구매가 늘고 편의점 이용 증대, 물품 구매가 편리한 온라인쇼핑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신장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종'은 특급호텔 이용 수요 확대, 외식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올랐다. 또한, 내국인의 여행 수요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등으로 '운송업종'의 카드승인금액도 이 기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에서는 출판업과 정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카드결제가 늘어 전년동기보다 9.2% 상승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