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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명박후보 지지 기자회견

 

김중근 기자 | seoultoday@korea.com | 2007.12.14 15:43:00

[프라임경제] 제17대 대통령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분야와 지역에서 풀뿌리 시민운동을 펼쳐온 200여개가 넘는 중도성향의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시내 한 레스토랑에서 이명박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시민단체는 그 동안 선거에서 중립을 고수했던 중도시민운동 단체이지만, 공식적으로 정통보수성향이 아닌 중도시민단체로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 시민사회단체 이명박후보 지지 기자회견 장면  
 

이번 기자회견 및 운동에 주요참가단체들을 보면 사회실천불교시민연합(사무총장 임영래)을 비롯해 정치개혁시민연합, 희망포럼, 아시아환경정의연구소, 교통문화운동본부, 선진사회여성포럼, 등 207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사회실천불교시민연합 임영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자회견은 이 이춘호(희망포럼 대표)의 인사말과 서미영(선진사회여성포럼 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 김동흔(정치개혁시민연합 대표)의 정리 발언으로 진행됐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진보 시민운동진영이 정상적인 정책선거를 치루는 대신 편파적이고 단선적인 주장으로 사회여론을 호도하고 정국을 비상시국화해 소위 후보검증이라는 미명하에 사실상 이명박 후보를 반대하는 것을 극복하고, 일반시민들의 건전한 상식과 합리적인 판단을 돕기 위하여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사회실천불교시민연합(사무총장 임영래)을 비롯해  정치개혁시민연합(대표 김동흔), 선진사회여성포럼 (대표 서미영)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지성명서>

국민통합과 경제발전, 선진사회를 위해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


오는 12월 19일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다.

지난 5년 간 노무현 참여정부는 집값의 폭등, 감당키 힘든 사교육비, 치솟는 물가로 민생경제를 도탄에 빠뜨렸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아래 감행된 수도분할ㆍ이전과 각 지역마다 건설 중인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은 전국토를 부동산 투기장화 했을 뿐 아니라 국가재정을 악화시키고 국가경쟁력과 성장동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이로 인해 경제 불안은 지속되고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했으며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
 
노무현 정부와 집권여당은 경제정책과 국정운영의 실패를 정치적 선동과 포퓰리즘 정책으로 호도하면서 국민들을 갈등 속에 빠뜨리고 계층과 지역으로 더욱 분열시켜왔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신당마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자 불리한 대선판을 뒤흔들기 위해 검찰의 수사로 명쾌해진 BBK사건을 전면부인하면서, 정상적인 정책 선거를 치루는 대신 정국을 비상시국화하면서 사회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구한말과 같이 세계열강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으며, 민족의 생존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전개되는 등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풍전등화의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북핵문제를 해결하여 민족의 평화체제를 공고히 하고,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고 경제와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선진국으로 도약해야한다는 시대적 소명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지난 반세기 짧은 기간에 우리가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기적을 일궈낸 것은, 세계사에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일로 우리 민족이 지닌 저력을 유감없이 나타낸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이 희망을 갖고 더불어 사는 경제정의와 사회정의가 실현되는 선진민주사회를 구현하기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이념논쟁보다는 실사구시에 입각한 합리적인 정책과 다양한 가치와 개성, 차이를 인정하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적 기풍과 타협과 조화,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국민통합을 추구해가는 진정한 민주시민사회를 구축해야한다.

이번 선거가 단순히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심판과 정권교체라는 단순 논리를 떠나, 역사적으로 진전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성취하는데 보다 적합한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여야 한다.

각 분야와 지역에서 풀뿌리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우리 시민사회 단체들은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서울 시장으로서 길지 않은 시간에 서울을 세계 여러 나라가 벤치마킹하는 세계적 도시로 거듭나게 한 행정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가졌을 뿐 만 아니라, 실사구시 정신에 가장 충실한 이명박 후보가 우리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하며,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선거는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임을 명심하고 유권자 모두가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선거 때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흑색선전과 선동, 네거티브 선거전에 현혹되지 말고 지역·연고주의를 떠나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국가를 올바르게 인도하며,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이룰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여야 한다.

지혜로운 판단과 참여하는 행동만이 우리 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금석이다. 유권자의 손으로 분열과 좌절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 국민이 더불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신바람 나는 새시대를 개척하자.

 2007. 12.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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