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이 악취개선을 위한 양돈농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함안군청
[프라임경제] 함안군은 27일 조근제 군수 주재로 축산·환경 관련 부서, 한돈협회함안군지부, 양돈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악취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대규모 돼지사육장 대한 생활불편과 가야·함안·산인지역 돼지 밀집사육에 따른 심각한 악취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대책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악취개선 없이는 양돈업 경영이 불가하다는데 공감하고, 이에 따른 악취저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비순환·안개분무시설, 분뇨(퇴비)고속발효기, 폐사축처리기 등을 조기에 설치키로 했다.
또 악취저감 효과가 높은 미생물제를 확대 살포토록 하고, 농업용 미생물배양센터를 오는 2020년까지 건립해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미생물제를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아울러 농가의 의식전환을 위한 수시 교육과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개선이 미흡하고 비협조적인 농가는 고발, 과태료 등의 처분과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키로 했다.
조근제 군수는 "농가별 사육규모가 늘어나고 배합사료 위주로 사육함에 따라 악취가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이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취개선은 농장주의 실천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실천사항들을 잘 지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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