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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9대 포스코 회장 취임 'With POSCO' 비전 제시

'임시주총 70.8% 찬성률' 실질·실행·실리 '3실(實)' 강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7.27 11:10:28
[프라임경제]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이 2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 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포스코(005490)는 최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단독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 주총 안건은 70.8% 찬성률(총 발행 주식 수 기준, 참석 주식 기준 96.7%)로 주총 시작 20여분 만에 통과됐다.

이사회 이후 포항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진행하는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개혁방향으로 △고객·공급사·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People With POSCO'로 정하고, 새로운 포스코의 길 'New POSCO Road'를 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개혁방향 완수를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철강 생산 체제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면서 국내 철강 산업 생태계 전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그룹 내 사업은 시너지가 높은 유관사업을 발굴해 재배치하고, 경쟁 열위 사업은 끊임없이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선 사회공헌 활동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업그레이드해 사회와 함께하는 포스코로 거듭날 것으로 약속했다. 또 임직원들 각자도 '새로운 시대' 미래세대를 위해 더불어 발전하고, 배려와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성숙한 기업문화를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최정우 회장은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임직원 마음가짐으로 △형식보다는 실질 △보고보다는 실행 △명분보다는 실리의 '3실(實)'을 제시했다.

한편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은 취임식 이후 포항제철소 2고로 생산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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