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000150)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자 부문은 과거 CCL 편중 구도에서 벗어났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유럽 내 전지박 시장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면세 부문도 4분기 이후 흑자 기조라는 점도 언급했다. 오 연구원은 연료전지 수주 또한 연간 수주 목표 13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대목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상장 지분가치 하락과 지분가치 할인율을 40%로 확대 적용하면 목표주가를 3만원 내려잡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오 연구원은 "다변화된 자체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안정적 영업 현금흐름 창출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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