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807억원과 2111억원으로 집계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하지만 통신사는 작년 IFRS10에서 올해 IFRS15로 회계기준을 변경했다. 올해 실적과 작년 실적 직접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비용과 매출을 고객 획득 시점 한 번에 반영에서 고객 유지 시점 분산 반영으로 바꿨다.
작년 회계기준을 적용하면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92억원과 248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19.2% 늘어났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및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총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26만7000명, LTE 가입자 역시 1278만9000명(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을 기록하며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무선 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와 U+프로야구 및 U+골프 애플리케이션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의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수익 성장을 이끈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및 기업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1조143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0% 상승한 47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79만명의 IPTV 가입자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5% 확대된 2140억원의 IPTV 수익에 힘입었다. 상반기 LG유플러스는 IPTV 가입자 순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IPTV 가입자 성장은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가입자 확보, UHD 고객 확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유아 전용 콘텐츠와 AR 기능을 강화해 IPTV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업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537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 중 e-Biz 수익은 대형 고객 유치 및 온라인/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950억원을 달성했다. IDC 및 전용회선 수익은 대형고객 수주 증가와 전력통신 사업 확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17.6% 상승한 440억원, 2070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5130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는 50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CAPEX는 작년 동기 대비 5.4% 확대된 2598억원을 집행하며, 2018년 CAPEX 가이던스 대비 37.2%의 진척률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미디어 영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신기술로 5G 시대 고객가치를 확대하는 한편 AI를 접목한 IoT, IPTV 등 홈미디어 융합 특화서비스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무선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로 핵심사업 성장기반을 강화했다"며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동통신 시장 성장을 주도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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