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119860)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에어컨 판매량은 전 주 대비 280% 증가했다. 이달 첫주 기준으로는 334%나 늘었다.
유형 별로는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량이 436%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으며, 이동식 에어컨(248%), 스탠드형 에어컨(270%)의 판매량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7월 한달간 에어컨 판매량 추이. ⓒ 다나와
7월 셋째주 들어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다나와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6년과 2017년 7월 셋째주 에어컨 판매량을 보면 전 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는 것.
5~6월 선선한 날씨와 장마 영향으로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지 않던 소비자 들이 7월 중순 이후 구매자로 전환되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담당은 "에어컨 구매를 계획하지 않았던 소비자 들이 극심한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뒤늦게 에어컨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은 집계 이례 가장 높게 측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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