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환율 전쟁 우려에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로 돌아서자 226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도 4%가량 떨어진 750선에서 마감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89.61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환율 전쟁 우려에 하락 폭을 늘려가며 전 거래일 대비 19.88포인트(0.87%) 내린 2269.31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333억원 정도 사들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7억원, 838억원가량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58억원 순매수, 비차익 361억원 순매도로 전체 2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17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82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33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변동성지수(5.24%), 전기가스업(2.39%), 철강금속(1.92%), 보험(1.7%), 운수장비(1.33%) 등은 호조였으나 의약품(-3.91%), 의료정밀(-3.64%), 소형주(-3.32%), 전기전자(-2.97%), 비금속광물(-1.89%), 제조업(-1.76%), 종이목재(-1.69%)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과 SK하이닉스가 각각 6.3%, 7.05% 급락했고 대장주 삼성전자(-2%)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36%)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와 달리 현대차(1.97%), POSCO(3.59%), NAVER(0.52%), LG화학(0.15%), 삼성물산(0.41%), 현대모비스(1.1%)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코스닥지수 역시 바이오주 급락에 전 거래일보다 34.65포인트(4.38%) 떨어진 756.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1억원, 73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팔자'를 외쳤고 개인은 133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23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2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21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F-KOSDAQ150인버스(4.84%)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렸다. 유통(-7.48%), 코스닥 신성장(-7.31%), 기타서비스(-6.58%), KOSDAQ150(-5.48%), 소프트웨어(-5.15%), 운송장비·부품(-5.1%) 등이 큰 폭 내렸고, KOSDAQ100(-4.99%), 반도체(-4.85%), 제약(-4.81%), 화학(-4.55%) 등도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바이오주의 하락 행렬이 이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08%), 메디톡스(-5.28%), 신라젠(-13.27%), 바이로메드(-6.64%), 에이치엘비(-8.25%), 셀트리온제약(-10.87%), 코오롱티슈진(-6.6%) 등이 떨어졌고, 펄어비스(-2.6%), 스튜디오드래곤(-5.03%), 포스코켐텍(-4.63%), 휴젤(-081%) 등도 후퇴했다.
반면 나노스(4.04%), 카카오M(0.99%)는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내린 1131.4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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