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제정한 '제2회 인터넷 언론상' 수상자로 본지 임혜현 기자(사진)가 18일 선정됐다.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회 인터넷 언론상은 인터넷 언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터넷신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인터넷 언론상은 공모를 통해 2개(인터넷신문·기자) 부문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총 11점이 선정됐다.
인터넷신문 부문은 △말산업저널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시사위크 총 3개사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핌 김지완 △데일리한국 박현영 △미디어펜 최주영 외 3명 △비즈한국 문상현 △세계파이낸스 장영일 외 1명 △시사저널e 김성진 외 2명 △아주경제 윤동 △프라임경제 임혜현 기자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본지 임혜현 기자는 근로고용관계를 주제로 하는 '회사정리 거자필반(會社整理 去者必反)' 시리즈물을 보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정리 거자필반'은 회사가 정리해고를 잘못했지만 노동자가 꿋꿋하게 돌아온 거자필반 사례를 모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회사정리 거자필반'은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징계나 부당노동행위를 극복한 사례를 다루는 등 본질적 해결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끔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회사정리의 경우 '사람은 모이면 언제고 헤어지게 마련'이라는 회자정리(會者定離)를 언어유희를 통해 표현됐다.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넷신문만의 차별성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후보작 모두 다양한 사회 현상과 이슈들을 빠르고 심도 있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면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회 인터넷 언론상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좋은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