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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수뇌부 인사 단행…'2인자' 된 권영수 부회장

내달 공식 취임 예정 '구광모 체제' 빠른 안정화가 인사 목적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7.16 17:16:33

LG그룹이 16일 하현회 LG 부회장(오른쪽)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의 자리를 맞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 뉴스1

[프라임경제] LG그룹(003550)이 하현회 LG 부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자리를 맞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16일 LG그룹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이사회를 통해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권 부회장은 내달 29일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를 거쳐 LG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권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사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그룹 주력 계열사를 두루 경험한 바 있어 지난 6월29일 새로 취임한 구광모 회장을 도와 '구광모 체제'의 빠른 안정화가 이번 인사의 목적이라고 해석한다.

권 부회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는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채웠다. 

LG유플러스는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하 부회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하 부회장은 이미 LG유플러스 이사 자격을 갖고 있어 곧바로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LG유플러스 측은 "향후 하 부회장이 LG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며 "5G와 유료방송 등 미래 핵심 분야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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