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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매출 12조원 돌파한다

KT 남중수 사장/신성장 삼각축으로 모죽(母竹)처럼 성장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2.11 15:54:17
[프라임경제]“내년에는 매출 12조원을 돌파할 것이다”

KT의 민영 3기사장으로 사실상 결정된 남중수 사장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년 째 11조원대에 묶여 있던 매출 12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야심 찬 구상을 밝혔다. 메가TV, 와이브로, 인터넷전화(VoIP) 등 신성장 '삼각 축'을 바탕으로 매출 12조원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경영 시대를 열어 나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내년에 총 2조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금의 61%인 1조6천억원은 메가TV, 와이브로, VoIP 등 신성장사업에 투자된다.

남사장에게 올 경영성과 및 2008년도 경영구상을 들어봤다.

-올 경영성과는
*고객관점의 본질경영과 서비스 혁신, 미래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매출목표 11조9천억원을 달성했다. 또 IT 서포터즈 출범, KT Art Hall 개관 등 사회적 책임 강화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해였다.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2002년 민영화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줄곧 11조원대에 머무르는 등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영 3기 KT의 경영의 키워드를 ‘새로운 도약의 실현’으로 정하고, 그 첫해인 2008년에는 고객기반 확대를 통해 매출 12조원을 넘어섬으로써 지속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

-내년도 투자계획은
*총 투자규모는 2조6천억원이며, 이중 61%인 1조6천억을 신성장사업과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메가TV 2,800억원, 와이브로 1,200억원, VoIP 540억원 등 신성장사업 추진에 약 6,400억원, FTTH 보급율 확대, 차세대 백본망 고도화 등 차세대 인프라 구축에 9,6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IPTV 법제화 및 와이브로 가입자 확대에 따른 콘텐츠 강화를 위해 1,3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내년도에 중점 추진하게 될 3대 핵심사업 중 ▲메가TV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인 ‘나만의 TV’로 진화하여 150만명 ▲와이브로는 모바일 윈도로 발전시켜 40만명 ▲VoIP는 유선전화의 개인화를 통해 1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초고속인터넷, PSTN 등 기존 사업은 ▲ 메가패스를 중심으로 메가TV, 모바일, 전화를 결합하여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과 통합 A/S 를 제공하고 ▲와이브로, 3G, Wi-Fi의 결합으로 이동성의 가치를 제공해 유무선 통합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DC사업을 네트워크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 센터 사업으로 확대하고 ▲대기업 콜센터 아웃소싱과 같은 영역으로의 시장확대 등 KT의 강점인 네트워크 운영능력을 핵심으로 한 Networked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양한 윈도 기반의 커머스, 광고 등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정보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는 IT서포터즈의 역할을 확대하여 소외계층의 IT전문자격 취득 지원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IPTV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의 보편적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를 지원, 육성하는 파트너십 클러스터를 확대하여 KT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으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공유되는 아이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KT와 협력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협력활동이 확대된다.

-이목이 집중되는 KTF와의 합병문제는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KTF와의 합병도 적극 검토할 것이다. 이는 통신시장의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뿐 아니라 구글과 애플의 통신시장 진출 등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KTF 문제도 이러한 차원에서 지주회사 형태든 합병이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때가 되면 발표할 것이다.

남사장은 “지난 5년간 단기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긴 호흡의 본질경영을 추진함으로써 본격 성장을 위한 근본 체질을 강화해 왔다”며 “심은 지 5년이 지나야 쑥쑥 크는 ‘모죽(母竹)’이라는 대나무처럼 KT도 2008년에는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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