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號 첫 인사 "조용한 개혁의지 드러내"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7.04 15:31:37
[프라임경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號의 첫 지방공무원 인사가 5일자로 단행 된 가운데 급진적 조직 쇄신을 우려하던 목소리와 달리, 조용하게 개혁의지를 드러냈다는 평이다. 

이번 인사에서 조홍석 정책기획관실 정책평가팀장이 총무과장으로 영전했고, 6명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5명의 6급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등 총 52명의 소폭 인사가 이뤄졌다.

서기관급에서는 김평훈 전라남도교육협력관이 학교지원과장으로, 김판수 시설과장이 감리단장으로, 이경범 예산과장이 과학교육원 총무부장으로, 강성일 여수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운영부장이 시설과장으로, 김점수 총무과장이 장성공공도서관장으로, 김성태 과학교육원 총무부장이 교육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이정호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이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으로, 주용식 교육연수원 역량개발부장이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서기관 승진자 가운데 김춘호 예산팀장이 예산과장으로, 김광일 인사팀장이 정책기획관실 정책평가팀장으로, 박경우 학교지원과 학교회계팀장이 전라남도교육협력관으로, 송영님 영광공공도서관장이 학생교윤문화회관 기획운영부장으로, 고형석·이민승 감사담당관실 감사팀장이 각각 순천대 파견과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에 보직됐다.

사무관급 인사에서는 차계옥 나주행정지원과장이 인사팀장으로, 김도진 무안행정지원과장이 학교회계팀장으로, 진현주 해남행정지원과장이 예산팀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인사와 관련, 박성수 행정국장은 "'조직쇄신'과 양생평등 존중의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우선 노조위원장 출신의 조홍석 서기관의 총무과장 발탁이 눈에 띈다. 총무과장 자리의 상징성 때문에 본청 과장이 수평이동 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조 서기관의 발탁은 강직한 성품으로 오랫동안 노조활동을 해 온 점, 그리고 비서실장과 정책기획관실 정책평가팀장으로 근무해 전남교육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송영님 영광도서관장의 승진도 개청이후 첫 사서직 서기관이란 점에서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송 관장은 122명의 사서직 가운데 사무관 승진이 가장 빠른데다 정년을 1년 남기고 있어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차원의 인사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항간에는 송 관장보다 승진이 늦은 사무관들이 이전투구를 벌이는 상황에서, 이들을 향한 경고성 인사다는 평도 있다.

김춘호 예산팀장의 예산과장 발탁도 전문성을 살린 인사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행정능력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워 예산과장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와 함께 3대 보직으로 여겨지는 인사팀장과 예산팀장, 학교회계팀장에 업무에 정통하고, 원만한 성격의 간부들이 보직돼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도 병행되고 있다.

인사부서 핵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 사이에서 '문제 있는 간부'들을 예산집행과 관련없는 보직으로 이동시키거나, 불가피한 보직에 대해서는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인사에서 묻어난 집행부의 의지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한 고위직은 "조홍석 서기관은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일반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간부로, 총무과장 임명이 매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소수직렬 여성에 대한 배려와 함께 조직에 누가 되는 인물에 대한 문책성 및 경고성 인사가 병행된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