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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위민 행정 기대 만발'

청사 주차장 161면 민원인에게 배려…"주민 삶 바꿔나가는 일 내실 기하겠다"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7.04 15:56:29

[프라임경제]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사진)이 전임 구청장들도 해결 못한 청사 주차장 해결 방안을 내놨다.

취임과 동시에 '구민 안전'을 1호 결재한 김삼호 구청장이 두 번째로 주민들에게 청사 주차장을 돌려준 것으로 위민행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4일 광산구에 따르면 관용차와 직원 몫으로 배정했던 청사 지하주차장 63면을 민원인용으로 돌려 총 161면을 확보했다.

이는 구청 방문 주민의 주차불편 해소하기 위한 것. 그동안 광산구청 지하 주차장은 비좁은 관계로 서류 발급, 인허가 처리 등 민원 주민들의 주차불편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광산구 청렴·친절도를 물었던 '청렴 해피콜' 응답자 952명 중 87명이 구청 주차불편을 개선사항으로 꼽았을 정도다.  

하지만 전임 구청장들은 광산구청을 이용하는 구민보다 직원들의 반발을 앞세웠다. 수년 동안 주차장 확보는 제자리였고 개선 방향도 미미했다.

김삼호 구청장은 취임 전 지난달 19일 가진 구정업무보고에서 "청사 방문 주민의 주차민원 해결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주차문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구청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민원인 주차장을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광산구청 지하주차장 총 173면 중 당직·장애인 직원용 등 12면을 제외한 지하 1·2층 주차장 전체가 민원인용으로 쓰인다. 광산구 직원들은 걸어서 5분 내외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

이밖에도 광산구는 주차관리요원을 주차장에 상주시켜 민원인의 신속한 주차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청사 내 행사·회의를 최소화하고, 부득이한 경우 민원인 집중 방문시간인 오전과 점심 전·후를 피해 잡기로 하는 등 추가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삼호 청장은 "민원인의 주차시간 30분, 주차료 1~2천 원부터 아껴주는 것이 바로 민선 7기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의 한 모습이다"며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렇게 주민의 삶을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실용을 실천하는 일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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