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양에는 빅토리아시크릿이 있다면 동양에는 엠코르셋이 있다. 2023년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일류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이 될 것이다"

문영우 엠코르셋 대표가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중이다. ⓒ 프라임경제
문영우 엠코르셋 대표는 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엠코르셋은 국가별 여성의 체형과 취향에 맞춰 제품의 소재, 컬러, 패턴 등을 자체 디자인 개발로 발전시켜 왔으며, 브랜드별 컨셉에 맞게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폭 넓은 연령대를 커버하는 제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 엠코르셋은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미싱도로시 △크로커다일 이너웨어 등 총 19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문영우 대표는 "지난 2009년 시작한 원더브라가 주력브랜드로 지난해 매출 실적의 약 43% 비중을 차지해 누적 매출액 3448억원을 기록했다"며 "케이스위스, 머렐 등 신규 언더웨어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고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양한 브랜드들을 기반으로 회사는 TV홈쇼핑을 포함한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해 나가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중이다. 실제 엠코르셋의 온라인 쇼핑몰 매출 비중은 지난 2015년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의 18.8%에서 지난해 32.5%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문 대표는 "브라프라닷컴, 원더브라몰, 플레이텍스몰 등 자사몰 3개를 보유 중"이라며 "해당 부분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하고 있어 '효자 비즈니스 모델'이다"고 자신했다.
회사는 급성장 중인 중국 온라인 모바일 쇼핑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해외시장도 공략하는 중이다.
그는 "중국의 여성 언더웨어 상위 10개 톱 브랜드의 평균 시장 점유율은 1.4% 수준으로 아직까지 압도적인 선도 업체가 없는 실정"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통해 현지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 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를 등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엠코르셋은 이번 공모로 총 254억3600만~289억62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신규 브랜드 확장을 위한 상표권 및 브랜드 인수자금, 물류센터 이전 및 중국, 동남아 등 해외진출을 위한 자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총 251만85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100~1만1500원이다. 오는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청약을 진행하고, 이달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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