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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곰팡이 문제는 에어컨 '종특'…통기성 좋은 '무풍에어컨'이 되레 나아"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7.03 12:58:0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일부 맘 카페와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무풍에어컨 곰팡이 냄새' 논란에 대해 '에어컨 전반적 문제'로 규정지었다. 더 나아가 무풍에어컨은 통기성이 좋아 되레 경쟁제품보다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마스터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무풍에어컨' 포럼에서 "냄새나 곰팡이 문제는 특정에어컨에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곰팡이 논란에 '에어컨 전반적 문제'로 규정지었다. ⓒ 삼성전자

그는 "모든 에어컨이 더운 공기를 차게 하는 과정에서 열교환기에 습기가 발생하는데, 이 습기를 잘 건조해주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무풍에어컨은 많은 구멍들이 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아 (곰팡이 방지에) 더 유리하다"며 "카페에 들어가보면 무풍이 좋다는 내용도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커뮤니티와 맘카페에는 '무풍에어컨에서 유독 곰팡이가 심하게 생긴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 포털 사이트의 연관검색어에 '곰팡이 냄새'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무풍에어컨에서 유독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이유를 제품 전면 패널에 위치한 수십만개의 마이크로 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기 배출구인 마이크로 홀이 아주 작은 구멍(직경 1㎜수준)으로 이뤄진 탓에 습기가 건조되지 않아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게 아니냐는 것.

소비자 반발이 심해지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출시되는 제품에 '자동청소 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또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기능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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