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5G NextGen Core)'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과 삼성전자(005930)는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5G NextGen Core)'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5G 전용 교환기'는 5G 기지국과 인터넷 서버 사이에서 무선 데이터를 나르는 역할을 하는 장비로, LTE 교환기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초고속·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 교환기는 △금융 △생체정보 데이터 전송 △원격진료 △초고화질 영상 시청 등 콘텐츠별 전송 방식을 특성에 맞게 처리해 인터넷 서버로 전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고객 단말기부터 인터넷 서버까지 최적 경로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동적 분산 접속 기술'이 적용됐으며,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복구하는 '지능형 관리 기술'도 탑재됐다.
양사는 '5G전용 교환기' 제어 영역에 독자 규격이 아닌 웹 트래픽 전송에 범용으로 쓰이는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 국제 규격을 적용했다.
개발사·스타트업은 HTTP 기반으로 보다 쉽게 5G 신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이 서비스로 5G 교환기로부터 네트워크 속도·배터리 상태 등을 전달받아, 동영상 스트리밍 품질을 조정할 수 있는 등이 가능해졌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수년 전부터 준비한 5G 기반 기술과 장비들이 단계별로 완성되고 있다"며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듯 5G 네트워크도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5G 전용 교환기 기술 확보로 망 구축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가입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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