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이 2일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출범한 민선7기 광주광역시 '이용섭호'가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인수위 격인 광주혁신위원회가 내놓은 각종 정책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와 언론이 반론을 들고 나오는 형국이다. 각 분과위원회가 브리핑을 통해 제시한 방향과 제안이 민선 6기 현안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고 발전적 대안이 없다는 비난도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혁신위가 내놓은 정책은 논의 과정에서 나온 제안일 뿐이고 실행은 더 치열한 토론과 공론화를 거칠 것'이라는 반론에 대해서는 애써 귀를 닫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와 언론이 이용섭 시장에 대한 감정적인 적대, 노골적인 정책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승복할 수 없다'는 몇몇 인사들의 악의적인 루머도 떠도는 것이 사실이다. '이용섭 당선인이 자신은 혁신위라는 인수위를 꾸려놓고 5개 구청장에게 인수위를 꾸리지 말 것을 지시했다'는 등이 그것이다.
압도적으로 광주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출범한 이용섭호가 '허니문 기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정치적 의미의 '허니문 기간'은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취임 초기에 의회와 야당, 언론 등이 호감을 보이면서 부드럽게 대하는 시기라는 해석도 있지만, 새 지방정부의 정책에 기대감을 보이며 지켜보는 시기라는 견해도 있다.
출범 전부터 뭇매를 맞는 민선7기 이용섭호에 대한 노골적인 정책 흔들기는 과하다는 평가도 동반된다.
선거는 공약제안을 시작으로 당선 후 각계의 정책제안에 대한 검토가 이어진다. 또, 매니페스토 실천과 참여에 대한 평가도 뒤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임 전부터 대립만을 강조하는 것은 선거를 1회성 이벤트 취급 하려는 일부 정치꾼의 주장이 시민여론으로 둔갑했다고도 짚어진다.
이용섭 시장과 광주시정이 성공해야 광주가 발전한다는 것에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 이 시장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광주시민은 그 만큼의 기대를 갖고 있고, 이 시장의 풍부한 행정경험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반면, '허니문 기간'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취임 전 불거진 문제들은 이용섭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수용되고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김윤수 혁신위원장의 응대가 곱씹어지는 대목이다.
덧붙여,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와 '혁신, 소통, 청렴'을 강조하고 있는 이용섭 선장의 첫 항해에 시민과 언론, 지역사회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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