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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내 업무 스케줄 내가 만든다"

진정한 '워라벨' 문화 조성 위해 '뉴퍼플타임제' 시행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6.28 16:07:23
[프라임경제]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이하 NHN엔터)는 월 근무 스케줄링을 도입한 '뉴퍼플타임제'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NHN엔터

'뉴퍼플타임제'는 일종의 '선택적 근로시간제'로 월 총 근로시간 8시간 내에서 일 근무시간을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등 직원들의 자율권이 더욱 확대되는 것이다. 

직무에 따라 월초 혹은 월후반에 업무가 몰린다면 그 패턴에 맞춰 근무시간을 계획, 업무가 적은 기간에는 직원 개인적인 삶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단 협업 부서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코어타임'으로 정하고 이 시간대는 최대한 근무에 집중토록 했다. 

또 업무상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야간·휴일근무와 같은 연장근로를 금지하고 저녁과 휴일이 있는 삶을 지원한다. 연장근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휴일근무를 한 경우에는 해당 시간만큼 평일에 대체해 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보다 유연하게 설계하는 근무 시간에 맞춰 직원들의 편의제고와 자율성을 확보하고자 1시간 단위 휴가 사용제도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15일 연차의 경우, '15일*8시간=12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문화와 여가생활을 위해 월1회, 2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오아시스' 제도, 40대 이상 직원들이 점심 시간을 이용한 운동과 금연 클리닉 등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40+클럽' 등 기존 직원 편의제도도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NHN엔터 관계자는 "'뉴퍼플타임제'는 단순히 근무제도 변화에 따른 조치가 아닌 직원들의 '워라밸' 문화 정착과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는 등 근로 문화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업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근무제도 개선으로 직원과 회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출근시간을 8시30분부터 10시30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퍼플타임제'를 운영, 직원들이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여유 시간을 육아와 자기계발에 활용하도록 해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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