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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해피무브 청년봉사단 21기 발대식 개최

창단 11년 맞아 새로운 방향성 제시…6개 지역 활동 예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6.27 14:16:22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새로운 방식으로 대학생 해외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7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새로운 방향성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년간 세계 21개국 111개 지역에 1만여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주택 신축 및 개보수 746채, 교실 신축 및 개보수 156채, 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 221채, 벽화조성 227면, 황사발원지(내몽고) 초지복원을 위한 사장작업 92㎞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1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

이번 21기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단원들의 전인적 성장과 현지 주민의 자립에 더 도움이 되도록 봉사단의 방향을 재설정했다. 

먼저, 대학생 봉사단 활동지역의 경우 단발성 파견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개발도상국 내 특정지역을 선정해 최소 3년 이상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마을이 꾸준한 지원으로 자립할 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봉사단 파견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 단원들이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대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실현 가능한 우수한 제안은 실제로 현지 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21기 봉사단은 7월부터 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중국·우즈베키스탄 총 3개 국가, 6개 지역에서 △마을 공공시설 및 주택, 학교 건축 △마을 발전 아이디어 제안활동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교통안전·자동차공학교육 △스쿨존 안전환경 조성 및 과속방지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과 문화교류 시간도 갖는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해피무브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믿는다"며 "이번 기회가 21기 여러분에게도 큰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1기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통해 해외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고, 다음달 8일부터 각 국가에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21기 봉사단원을 모집했으며, 전공·출신지역·성별·연령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원이 섞이도록 활동 팀을 구성해 청년층의 협력적 문화조성과 사회적 통합에도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권자·교통사고 유자녀·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 경험과 봉사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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