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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달력 마케팅 활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2.06 18:55:13

[프라임경제]식품업계가 달력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재도 다양하다. 눈길을 끄는 소재는 전래동화, 유명화가 작품, 닥종이 인형 등이다.

   
 
   
 

이처럼 달력 마케팅이 활발한 것은 1년 내내 고객에게 자사의 브랜드나 상품을 알릴 수 있기 때문. 또 기업의 문화적 감수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농심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웰빙 건강면 ‘건면세대’ 소고기장국, 김치, 청국장 등 4종 패키지상품을 이달에 선보이며 박스 안에 2008년 탁상용 달력을 넣었다. 달력의 내용은 우리나라 전래 동화, 민담의 내용을 농심의 제품과 접목하여 패러디한 것이다. 4월 ‘콩쥐와 짜파게티’는 콩쥐 팥쥐를 패러디했고, 5월 ‘임금님의 비밀- 오징어짬뽕 이야기’는 벌거벗은 임금님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8월 ‘도깨비 방망이와 새우깡’, 10월 ‘우렁이 색시가 끓인 너구리’ 등의 이야기를 매달 매달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하여 눈길을 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전래 동화, 민담의 내용을 살짝 바꾸어 농심의 라면, 스낵, 음료 제품을 재치있게 표현하였으며 자사의 상품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농심은 유명 한국화가 사석원씨의 작품을 소재로 하여 벽걸이 달력을 제작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해태제과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2회 닥종이인형 공모대전의 입상작품으로 지난 11월 전시회를 열었으며, 이들 작품을 소재로 탁상용, 벽걸이 달력을 제작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전시회는 2008년에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프랑스 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적 조각가의 작품을 소재로 한 달력을 선보였다. 벽걸이용과 탁상용 두 가지를 제작하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이미지를 알리는 내용의 탁상용 달력을 제작하여 전국 각급 학교의 영양사 및 행정실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고객과의 만남을 늘리기 위해 달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식품업계의 노력이 어떤 결론을 맺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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