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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여름 이색상품 어떠세요?

무선 선풍기, 알카리수 보틀, 냉감소재 상품 등 여름 이색 상품 인기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6.25 10:01:57

[프라임경제]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사람이 직접 움직일 필요 없이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거나 냉감 소재를 사용해 체온을 내려주는 등 이색 여름 상품들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롯데백화점 향수 전문매장에서 한 고객이 숙면과 스트레스 해소용 향수 제품을 상담 받고 있다. ⓒ 롯데백화점



수많은 여름 인기아이템 중에서도 이같은 이색 기능상품들은 전체 상품 판매량의 절반 이상 차지한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음성인식 가전제품 등 일부 상품의 경우 전체 가전제품 판매량의 80~90%를 차지하는 등 이색 기능상품들이 올 여름 유통가의 대세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가정관 '린나이' 매장에는 휴대가 간편하고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를 선보였다. 3~4시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휴대폰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무게가 가볍고 휴대하기가 편해 최근에는 캠핑용으로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게 매장 담당자의 설명이다.

또한 LG와 삼성전자에서는 음성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음성인식 가전제품들이 인기다. 최근 출시되는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대부분의 가전 제품은 음성인식기능을 갖추고 있어 원하는 채널 찾기, 실내 온도 조절 등을 스스로 알아서 조절해 준다.

냉감 소재를 사용한 각종 여름 상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핸드백 코너에서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인 '라피아'(야자수 잎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여름용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동안 주로 모자에만 사용되던 밀짚스타일의 소재가 올 여름에는 가방으로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쿠론' 매장에서는 라피아로 만든 클러치 백과 토드백이 선보이고 '덱케' 매장에서도 라피아 토드백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물을 보형물이나 필터없이 알카리수로 만들어 주는 '가죽보틀'도 눈길을 끈다. 물을 담아 흔들어 주기만하면 알카리수로 바뀐다는 게 업체관계자의 설명이다. 소가죽으로 만든 케이스는 디자인이 특이해 패션 코디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대구점 5층 '엘리든플레이'에서 판매되는 '가죽보틀'은 다음달 15일까지 50% 할인된 6만4000원에 판매된다.

무더위로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숙면상품들도 최근 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 대구점 향수 전문브랜드 '코익퍼퓸'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디스웍스' 제품을 선보인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된 향수를 배게나 침대시트 등에 뿌리면 긴장완화에 좋은 라벤더 향이 숙면을 도와준다. 또한, 손목과 뒷목 등에 바를 수 있는 '브레스인'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카모마일, 라벤더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가격은 스프레이(75ml)는 3만3000원, 브레스인(8ml)는 3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더위가 극성을 부릴수록 시원한 이색 먹거리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식품관 '올가' 매장에서는 최근 들어 얼려먹는 '아이스 유기농 멀티 후르티'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설탕 유기농 원료 추출액으로 만들어 특히 어린이 간식용으로 인기다. 평소에는 상온에 보관하다가 먹기 3시간 전에 얼려 먹으면 된다.

장윤석 롯데백화점 대구점 잡화팀장은 "더위가 더해질수록 이색 상품을 찾는 일반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번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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