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1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하반기 해외 철도 수주 반영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이 6678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0.2%, 28.2%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1분기 대비로는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전 분기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경감되면서 철도와 증기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1분기 신규수주는 740억원으로 3740원 대비 80% 떨어졌으나, 6월에 대만 전동차 9098억원 수주 등을 통해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7060억원보다 높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현대로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300억원, 716억원을 기록해 3.9%, 57.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필리핀 MRT7,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등 대규모 해외 철도 수주와 기아차 인도공장 설비 수주 등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플랜트부문 적자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랜트부문 적자의 주요 원인인 카타르 프로젝트는 2014년에 수주한 약 3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그는 "일처리용량 5만6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설비를 당초 2018년까지 건설 완료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공기가 지연됐었다"며 "2019년 하반기까지로 설계변경합의와 추가원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플랜트부문 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남북경협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됐다고 판단해 철도부문 남북경협의 기대치와 속도를 확인하면서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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