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백운규 장관이 전날 중국 북경에서 중샨(钟山·Zhong Shan)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과 회담을 갖고 지난해 12월 양국정상회담 협력사업 이행을 비롯한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중샨 부장과의 만남에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중국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한중 협력사업 추진 및 통상 관련 논의도 의제에 올랐다.
특히 지난달 31일 중국 정부의 반도체업체 가격담합 등 현장조사와 관련해 백 장관은 "한국의 투자기업들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중샨 부장은 "관련부처와 협의해 공정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와 한국 단체관광 등 우리 기업들의 핵심적인 애로사항과 관련해 개방 정책 차원에서 해결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백 장관은 아울러 1000개의 우리 기업이 중국 측 한중 산업협력단지(옌타이·옌청·후이저우)에 진출한 것에 비해 새만금에 위치한 한중 산업협력단지에 진출한 중국기업이 없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중샨 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개방정책 등 정부의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고나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외투자 증대 및 한중 FTA 심화에 따라 중국기업의 대한국 투자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작년 12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다뤄진 △한중 산업협력단지 활성화 △한중 투자협력기금 조성·운영에 관한 실행방안을 오는 12일 개최될 '한중 산업협력단지 차관급 협의체'에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3월 시작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의 진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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