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수 후보 여론조가 당초 목표한 유·무선 응답수를 채우지 못해 지역별 인구비율 편차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가중치를 부여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실제 여론과 왜곡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신문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장흥군수 선거, 도의원 선거, 군의원 선거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지지율 편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발단이 됐다.
여기에 발표하기로 한 군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못하면서 논란이 의혹으로 번졌다.
본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여론조사의 놀라운 비밀을 확인했다.
조사를 의뢰받은 모 여론조사기관은 당초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목표로 각 지역별 인구비율에 따라 제1선거구(장흥읍·장동면·장평면·유치면·부산면)에 535명(54%)을, 제2선거구(관산읍·대덕읍·용산면·안양면·회진면)는 462명(46%)의 목표할당수를 정했다.
유선전화 3225회, 무선전화 3547회 통화 결과, 제1선거구는 713명이 응답했고, 제2선거구에는 313명이 응답했다.
이 회사는 제2선거구의 목표할당수를 채우지 않고 여론조사를 종료했다.
그 결과 지역별 인구비율이 제1선거구가 54%(535명)에서 69%(713명)로 15%가 늘어났고, 제2선거구는 46%(462명)에서 15%가 줄어든 313명으로 감소했다.
해당 여론조사 기관에서 가중치를 부여해 법적 문제가 없다지만 왜곡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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