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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희롱 예방·대응 매뉴얼 구축"

성희롱·성폭력뿐 아니라 성차별도 보호 대상 확대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6.01 16:22:56

[프라임경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대표 최양하)은 최근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지침과 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하고 상호 존중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1일 알렸다.

CI. ⓒ 한샘

먼저 한샘은 지난 6개월간의 준비 끝에 기존 성희롱 예방절차와 매뉴얼을 개정한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지침'을 완성했다.

한샘 관계자는 "해당 지침은 기존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성평등, 법, 고충처리, 심리, 소통 부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자문단 감수를 거친 국내 기업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선진화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희롱, 성폭력뿐 아니라 성차별도 보호 대상으로 확대했다. 성차별은 법령에서 회사에 조치의무를 부과하고 있지는 않지만, 성희롱 또는 성폭력이 성차별적인 문화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성고충 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사내에 성평등 전문 고충상담원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성고충에 대한 전문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리자급 이상은 성희롱 예방교육은 물론 '성인지 감수성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준비 중이다.

피해자와 그의 조력자까지 △신원보호 △의견청취 △불이익조치 방지 등 보호 조치 강화 방안도 내놨다. 내부 직원에 대한 협력업체 등 제 3자에 의한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 사건도 회사가 직접 처리해 임직원을 보호할 방침이다.

한샘관계자는 "성차별, 성희롱, 성폭력은 피해자와 행위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전 직원이 관련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침과 매뉴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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