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외사업을 강화,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또 의류 사업 중심이던 굿이엠지 사업내용도 빠르게 재편되고, 여성 브랜드는 물론 남성캐쥬얼과 패션 란제리 부문 등 폭넓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만큼 해외 유수의 의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겁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의류업계 마이더스 기업 리더스피제이 경문수 대표를 만났다.
경대표는 이러한 야심 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증시 입성을 추진한다고. 입성방법은 굿이엠지와의 합병이다.
굿이엠지는 리더스피제이를 1:1008.27의 비율로 흡수합병하며, 주당 평가액은 굿이엠지 7159원, 리더스피제이 721만 8210원으로 주식매수청구 예정가액은 6767원이다.
잘 알다시피 리더스피제이는 종합 패션기업을 지향하는 예신퍼슨스 계열사 중 하나다. 지난 2002년 여성 캐쥬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을 런칭시키며, 국내에서 ‘코데즈 스타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지도 있는 캐쥬얼 브랜드. 현재 ‘코데즈 컴바인 포맨’,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허스트’, ‘베이직플러스바이코데즈 컴바인’ 등 국내 유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리더스피제이가 속해 있는 예신그룹은 의류업계에서 신화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97년 청바지 브랜드 옹골진으로 시작해 마루, 노튼, 스멕스 등의 신규 브랜드를 성공리에 런칭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리더스피제이 외에 유겐트어페럴, 예신퍼슨스 등 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려는 기업인만큼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지난해 매출액 663억 2,800만원에 영업이익 185억 6,4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신장한 수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우회상장 추진에 대해 말이 많다. 왜 직상장을 하지 않느냐는 것.
이에 대해 경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패션 트랜드에 대응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비롯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회상장의 방법을 택했다”고 말한다.
리더스피제이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직상장에 필요한 기간을 기다릴 수 없다는 것.
현재 리더스피제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 및 유통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리더스피제이의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코데즈컴바인이 최근 중국 하얼빈, 상해, 베이징 등 순차적으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 해외 전 지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 타임투마킷 실현과 매장의 대형화, 멀티샵을 통해 국내 기업중 가장 발빠른 해외 시장 개척의 선두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다.
성장성도 주목된다.
경기 하락에 따른 장기 침체와 패션 브랜드 난립으로 출혈, 과다 경쟁구도로 인해 국내 패션 시장은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스피제이는 200%이상의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5년부터 코데즈컴바인이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순차적인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브랜드 라인 하나하나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현재는 멀티샾까지 운영하며 매출의 다각화를 이루어냈기 때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힌 리더스피제이의 향후 행보가 예의 주목된다.
한편 경대표는 서울산업대 공예과를 나왔으며 77년 12월 제일모직에 입사해 마케팅 담당,여성복 브랜드 매니저, 소재개발 실장, 삼성패션연구소, 신시아로리 사업부장, 로질리 사업부장을 지낸 후 지난 2005년 5월부터 예신퍼슨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