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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합병 앞둔 현대모비스, 관련 시장과의 소통 강화

비율 및 적절성 설명 "집중 투자로 미래기술 리더로 도약"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4.19 10:34:56

[프라임경제] 현대글로비스(086280)와의 분할합병을 앞둔 현대모비스(012330)가 투자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분할합병 의미와 비율 등에 대한 공정성을 설명하면서 시장 이해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8일과 19일 오전에 걸쳐 총 3차례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각각 국내와 아시아·유럽,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컨퍼런스 콜엔 국내 150여명·해외 100여명에 이르는 애널리스트들 및 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현대모비스는 합병 개요에서부터 분할기준 세법상 적정성, 자본시장법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 그리고 분할부문 본질가치 산정방식과 공정성 검토에 이르는 전체 내용을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28일 이사회 이후 7개 증권사가 추정 발표한 합병가치 비율(모비스 분할부문:글로비스=61.2:38.8)도 분할합병 외부평가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이 산정한 비율(61.5:38.5)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 체제를 채택하지 않은 이유와 구조 개편 이후 중장기 발전방안 등 질문에 대해서도 회사 측의 상세한 답변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상황 대응능력과 사업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었기에 이번 분할합병을 추진했다"며 "미래 사업확장성 훼손과 대규모 M&A 제약 등 이유로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존속모비스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미래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로 그룹 내 미래기술 리더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첨언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현대모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고, 현대차와 기아차로 이어지는 단순 구조로 전환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재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기업설명회에 이어 아시아·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투자가들을 방문해 NDR(Non-Deal Roadshow)을 실시하는 등 합병비율 적정성과 분할합병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5월29일 임시주총에서 이번 분할합병 결정 내용을 승인받는다. 주총 승인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5월29일~6월18일)을 거쳐 7월1일부로 분할합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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