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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탈리스만' 이름 달고 해외서도 "잘 나가"

르노삼성 개발 주도…연식변경 모델 국내서 전월비 96.5% 증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4.09 11:56:10

2015년 말 출시 후 2016년 신차 효과를 누렸던 탈리스만은 출시 2년이 넘긴 시점에서도 그 효과가 줄지 않고 오히려 상품성을 인정받아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프라임경제] 르노그룹에 따르면 르노삼성 SM6 '쌍둥이' 탈리스만(국외 수출명)이 지난해 해외에서 전년(3만7325대)대비 18% 껑충 오른 총 4만4062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 출시된 후 2016년 신차 효과를 누렸던 탈리스만은 출시 2년이 넘긴 시점에서도 그 효과가 줄지 않고 판매가 늘어난 셈이다.

시장 조사업체 CARSALESBASE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해 유럽에서만 3만2163대가 판매됐다. 국내 브랜드 동급 차종인 i40와 기아 K5(옵티마)는 절반 수준인 각각 1만6152대, 1만5251대 판매에 그쳤다. 또 출시 초기인 2016년 프랑스에서만 1만5234대가 팔리면서 푸조508에 이어 D세그먼트에서 두 번째로 가장 잘 팔리는 차에 단번에 오르기도 했다.

프랑스 중형 세단은 대다수가 법인 판매로 이뤄져 진입 장벽이 높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 인기로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탈리스만은 전년대비 8배 이상 증가한 9038대를 선적해 르노삼성차 생산 물량 증가에 보탰다.

사실 탈리스만은 출시 전부터 유럽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2015년 1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됐고, 그해 11월 덴마크에선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장비로 운전 편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올해의 비즈니스 카'에 뽑혔다. 이는 덴마크 운수사업자 조합이 뽑은 프랑스 브랜드 최초의 차로 기록됐다.

또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콘셉트카 전시회' 전야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등극하기도 했다. 아울러 쌍둥이 모델 SM6는 지난 1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평가에서 '2017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아 국내에서도 탁월한 디자인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탈리스만은 지난해부터 칸 영화제 '공식 의전차량'으로, 올해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에서도 활약했다. 르노는 칸 이외에도 △베네치아 △리옹 △도빌 △리옹 △세비야 등에서 열리는 굵직한 세계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아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르노그룹은 지난 1월 보고서를 통해 "르노는 지난해 프랑스 시장에서 지난 6년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이중 탈리스만은 에스파스와 함께 해당 세그먼트 베스트 셀링카로 우뚝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2019년형 SM6는 모든 트림에 차음윈드글라스 등 다양한 첨단·고급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 가성비를 대폭 강화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 역시 "탈리스만은 르노삼성이 개발을 주도한 모델로, 내부 연구진이 국내 까다로운 입맛과 높은 수준의 안목에 맞춰 만들진 만큼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달 2019년형 SM6를 시장에 출시한 뒤 전월보다 96.5% 증가한 2767대가 판매됐다.

모든 트림에 차음윈드글라스 등 다양한 첨단·고급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 가성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효과를 봤다. 이와 더불어 고급스럽고 강렬한 보르도레드 컬러를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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