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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KT&G, 2분기부터 릴 공급 안정화"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4.04 08:58:04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4일 KT&G(03378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KT&G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706억원, 영업이익은 34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12.1%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설 연휴 시점 차에 따른 판매량 감소 이슈는 2월에 해소됐지만 작년 11월 출시 이후, 릴(디바이스) 공급량이 시장 수요 대비 크게 부족했다"며 "핏 판매실적으로 일반 담배 매출 감소분을 메우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수출 담배 매출 또한 중동 지역 수입상(알로코자이)과의 단가 계약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별도 기준 매출액은 6839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으로 각각 5.8%, 13.8%씩 줄어들어 감익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KGC인삼공사 또한 마찬가지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9% 증가한 3688억원, 3.6% 감소한 764억원으로 추정했다. 설 명절 프로모션과 화장품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국내 담배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올해 10%,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20%, 30%로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KT&G가 증설 및 자동화 등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 효과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릴 공급이 안정화돼 핏 판매량 확대로 귀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핏 제품 라인업 확대, 릴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등 기대 요인이 충분하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력이 확대돼 실적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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