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공학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자율주행자동차를 설계 및 개발하고 경진대회에 출품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고등학생들은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1일 선생님으로 과학 교육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 리더' 발대식을 서울대학교에서 열었다. 고등학생 90명은 발대식 후 1학기 동안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과학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강사교육도 함께 받았다.

청소년 공학 리더로 활동하는 고등학생 90명이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3개 학교 90명 학생들이 팀을 짜 11월까지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청소년 공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한림공학원과 함께 센서와 제어 등 자율주행차 관련 이러닝 교육과정과 모형차 키트를 지원한다. 11월 말에는 이들을 위해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열고, 실제 도로상황을 축소한 모형코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8월 방학 기간부터 자율주행차 교육과정을 학습하고, 11월 말까지 모형차를 만들어 경진대회에 출품한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 및 코딩하고 모형차 키트에 적용해 모형 도로 위를 달리게 해야 한다.
경진대회에서 오류 없이 빠른 시간에 코스를 완주시킨 상위 8개 팀은 한국공학한림원 학술지 '청년공학'에 자신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공개하는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논문 지도는 한국공학 한림원 소속 교수들이 맡을 예정이다.
양난수 현대모비스 CSR팀장(부장)은 "초등학생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기존 과학 사회공헌활동 주니어 공학교실의 참여대상과 활동을 확대해 기업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학습을 하고 결과를 스스로 검증하며 공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실습형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