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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제대로 알고 쓰자

글쓰기의 시대, 글쓰기 책이 난무하는 이유

윤영돈 시민기자 | i@yooncoach.com | 2007.11.18 02:19:33

[프라임경제]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글쓰기를 잘해야 대학을 입학하고 취업에 성공하고, 승진을 하는 시대이다. 요즘은 컴퓨터 앞에서 글쓰기를 하다보니 정말 곰곰히 따져보면 ’글쓰기를 잘 하는 힘’이 없어지는 것 같다. 글쓰기의 힘은 바로 ’인내’이다. 엉덩이를 붙히고 앉아서 ’백지를 메울 끈기’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아무리 좋은 글을 담더라도 그것이 내가 쓴 글이 아니라면 결국 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콘텐츠 시대에 글을 생산해야 한다. 인터넷 게시판이든 도서 리뷰 하나를 쓰더라도 글쓰기의 문을 넘어야 한다. 1인 미디어의 시대, 글쓰기를 제대로 알고 써야 한다. 하지만 많은 글쓰기 책은 당위성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글쓰기의 끈기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 

"글쓰기의 시대, 글쓰기를 못하면 안된다, 글쓰기를 하라"고 외치기만 하는 글쓰기 책이 많다. 하지만 글의 위력은 바로 문제 제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할 때 발휘된다. 필자은 글쓰기 책을 볼 때마다 사무엘 존슨의  명언을 되새긴다.  "고생도 없이 써 갈긴 책은 독자에게 아무런 기쁨도 줄 수 없는 그저 종이와 시간의 낭비일 뿐이다." 말은 뱉는 순간에 문제 제기에서 유리하지만, 글은 대안을 제시하는데 인간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말은 그때 그때 바꿀 수 있지만, 글은 한번 쓰는 순간 법적인 문서가 된다.

글쓰기를 제대로 알고 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필자 역시 글을 쓰고, 여기저기서 글쓰기 강연을 하는 입장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강연을 듣으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로지컬 라이팅] 번역자 송숙희 대표의 강연을 후원해서 듣게 되었다. 두 시간 글쓰기 강연에서 무엇인가 명확하게 얻기는 매우 힘들었지만 이 말은 기억에 남는다. ’강연을 듣지 말고 직접 쓰는 길밖에 없다’ .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저자 임재춘 교수는 ’조그마한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글쓰기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 저자 김익수 대표의 말처럼 ’글쓰기란 정답이 없다’.  결국 ’글쓰기 강연’을 듣기 앞서 ’글쓰기 책’을 읽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각 분야별 글쓰기 방법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라. 글쓰기를 제대로 알고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윤영돈 20071116

글쓰기, 제대로 알고 쓰도록 도와주는 책들

1. 일반적 글쓰기 분야 -  
글쓰기의 전략★★★★★,
유혹하는 글쓰기★★★★★,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등

2. 논리적 글쓰기 분야 -
민토 피라미드로 배우는 논리적 글쓰기★★★☆,
로지컬 라이팅★★☆,
THE ONE PAGE PROPOSAL★★★★★,

3. 실용 글쓰기 분야 -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  
기획 제안서 작성 기술 200 무작정 따라하기★★★☆ 등

별점은 5점 만점이고 주관적인 견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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