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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안건 빠진 호텔롯데…지배구조 개선 차질

제45회 정기주주총회 개최…총 4건 안건 승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28 18:03:53
[프라임경제] 호텔롯데 정기주주총회에서 호텔롯데 상장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호텔롯데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28일 롯데지주와 호텔롯데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시그니엘 호텔 76층에서 제45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총 4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에서는 재무재표승인의 건, 등기이사 재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잉여금 처분의 건이 각각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는 등기임원 임기만료를 앞둔 송용덕 롯데 호텔호텔·서비스 BU장의 임기연장 건이 논의됐으나 호텔롯데 상장과 관련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신 회장의 부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신 회장은 경영 효율화와 경영권 완정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왔지만 지주사 전환 작업은 현재 올스톱 된 상태다. 

또한 호텔롯데는 올해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현금배당을 하지 않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으로 면세점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실제 호텔롯데의 면세점 사업부문의 작년 1~3분기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2867억원)의 8분의 1 수준인 350억원으로 급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송용덕 부회장과 김상희 사외이사가 참석했으며 신동주 전 부회장은 불참했다. 

관심을 모았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관련한 안건은 없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관련된 안건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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