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회에서 장애인문화초대석이 열린다.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정화원 의원 주최로 21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직접 만들고 발표하는 공연으로, 식전행사로 상영될 장애인영화제 당선작품을 시작으로, 뮤지컬, 무용, 휠체어댄스, 난타연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며, 시각·청각·지체·지적장애인 등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이 참여한다.
공연 참여작으로는 장애인극단 “휠”의 뮤지컬, 아시아 휠체어댄스 대회에서 3연패를 한 척수장애인 김용우씨의 휠체어댄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타악앙상블의 난타연주, 필로스무용단의 지적장애 아동들이 준비한 무용, 청각장애인 무용수의 한국춤, 지체장애인 성악가 황영택, 김동윤교수, 시각장애인 클라리넷 주자인 이상재박사, 장애인가수 박마루, 김원경씨와 노래극단 희망새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연에 앞서, 장애인인식개선에 공로가 큰 문화예술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갖을 예정.
제17대 국회와 임기를 같이하는 2004년부터 2007년 발표된 작품 또는 활동을 기준으로 각 문화ㆍ예술분야에서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두각을 나타낸 문화예술인 중 작품성, 대중성, 사회적 영향력, 평판도, 발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으며, 영화「맨발의 기봉이」에서 지적장애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신현준씨와 TV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자폐아동 역할을 한 아역 탤런트 유승호군, 유명 댄스가수로 활동하다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활기차게 활동하여 재기에 성공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있는 강원래씨, 장애와 나이를 초월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늦깍이 신인가수인 시각장애인 김원경씨, 발로 세상을 그리는 구족화가 황정언씨, “사랑의 밥차”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감사패를 수여받게 된다.
본 행사를 기획하고 공동 주최하는 헌정사상 최초의 시각장애 1급의 정화원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 정책제안을 많이 해왔으며, 이러한 일들이 제도적 장치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본질적인 대안이 되게 하고 싶다. 얼마 남지 않는 17대 임기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축제를 준비하여 장애인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게 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장애인문화초대석을 개최하게 된 의의를 밝혔다.
또한 공동 주최자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며,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크고 작은 성공은 그러한 의지와 성취 노력의 결정체다. 그런 차원에서 장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신 정화원 의원님과 능동적으로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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