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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비호감 1위 “말만 화려한 후보!”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15 09:25:59
[프라임경제]대선 비호감 후보 1위는 ‘말만 번지르르한 말꾼형’이 차지, 대선 후보 선택에 있어 실천력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스터디(www.jobstudy.co.kr)와 온라인 교육포털 에듀스파(www.eduspa.com)가 지난 12일 부터 14일까지 직장인 775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비호감 후보 유형으로 '말만 번지르르한 말꾼형'이 37.3%를 차지해 1위를 기록, 직장인들은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후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유형'도 전체의 15.4%를 기록해 비호감 유형 2위를 차지, 직장인들은 대선 후보들의 진실한 모습을 희망했다.

이어 비호감 대선 후보 유형으로는 '한 입으로 두 말하는 번복의 달인형'(12.1%), '변명의 달인형'(10.3%), '트집 잡기 달인형' (9.9%), '지역, 정파 등 편 가르기형'(5.2%), '공적만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공적 치하형'(5.3%), '나만 잘났어~ 유아독존(唯我獨尊)형'(3.5%), '아는 척~ 착한 척~ 하는 척척 박사형'(1.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대선 투표계획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 하겠다'라는 대답이 64.3%를 차지한데 이어 '웬만하면 투표 하겠다'는 대답이 23.4%나 돼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투표에 다소간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내비췄다. 반면, '투표를 포기 하겠다'는 직장인과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대답한 직장인은 각각 3.2%와 10.3%에 그쳤다.

차기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27.4%가 '나라살림을 잘 할 수 있는 지도자'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실을 바로 볼 줄 아는 지도자'가 24.0%를 기록해 현실감각에 있어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지도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인들이 바라는 차기 지도자감으로는 '청렴결백하고 깨끗한 지도자'(18.5%),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이끌 지도자'(12.5%),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지도자'(8.4%), '용서와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4.8%), '희생정신이 투철한 지도자'(2.2%), '애국심이 뛰어난 지도자'(1.5%)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직장상사로 같이 일하고 싶은 후보 1위로는 26.7%를 차지한 문국현 후보가 꼽혀, 기존의 성공한 기업인이자 존경받는 경영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샐러리맨의 성공신화로 불리는 이명박 후보 역시 20.9%를 기록해 문국현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같이 근무하고 싶은 후보로는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회창(14.6%), 정동영(7.0%), 권영길(6.6%), 이인제(1.0%), 기타 후보(2.6%) 등의 순으로 조사된 반면 '같이 일하고 싶은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0.6%나 됐다. 한편, 직장인의 41.5%는 이번 대선 후보 가운데 존경하는 후보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58.5%는 존경하는 후보가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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