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롯데그룹 유통부분 대표단 '현장경영' 총력

신동빈 회장 경영철학 이어 현장 소통 강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13 11:32:18
[프라임경제] 롯데그룹 유통부문 대표단이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유통사업을 총괄하는 이원준 부회장은 중국발 사드 사태로 인한 실적부진과 최근 롯데그룹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 계열사 대표들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이원준 롯데유통부문 부회장. ⓒ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함과 동시에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신동빈 회장이 늘 강조하던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이어 현장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원준 부회장은 그룹에 닥친 어려움을 현장 경영으로 극복하기 위해 수시로 계열사를 찾아 다니며 임원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달 초부터는 대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각 계열사 대표들도 현장경영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먼저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역시 현장 경영에 답이 있다고 판단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날을 현장 근무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MD(상품기획자)들도 주3일 이상 파트너사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규 행사 유치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매주 5~6곳 매장을 찾아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영업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바꿔가고 있다. 

실제 다수 직원들의 프리미엄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프리미엄 상품 소싱을 크게 늘리고 각 매장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MD구성을 대폭 확대했다.

선우영 롭스 신임대표는100호점 개점 앞두고 업계 현황파악하고 고객들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매장 직원들과 소통 중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 지역 30여개 점포를 3일만에 방문해 매장 준비상태 및 현황을 직접 챙기는 등 강행군을 했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의 경우 롯데슈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매장 구성 방안을 모색한 뒤 상권 특화 매장인 '뉴콘셉트' 리뉴얼 매장을 통해 기존 매장 대비 40%이상의 매출 신장 성과를 거뒀다. 

이원준 부회장은 "최근 롯데그룹 안팎의 어려운 환경과 상황에 대해 활발한 현장경영을 통한 책임 경영으로 난국을 해결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계열사들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유통부문의 조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