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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글로벌 완성차 주 내장재로 각광"

평창수소차 적용된 코폴리에스터 복합재 "5년간 1만5000대 내장재 공급"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3.12 16:40:45

[프라임경제] SK케미칼(006120)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복합재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전기차(FCEV, 이하 수소차)에 내장재로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코폴리에스터 복합재(제품명 SKYTRA)는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코폴리에스터에 옥수수에서 추출된 바이오 원료를 첨가해 소재 물성을 강화시킨 친환경적 소재다. 2015년 국가기술표준원 국가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복합재 친환경적인 특성은 친환경 연료 자동차 '차세대 수소차' 컨셉과도 맞아 떨어진다.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는 △스티어링 휠 △윈도우 스위치패널 △도어 트림 △센터페시아 등 다양한 차량 내장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속 차량에는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복합재가 사용되지 않았다. ⓒ SK케미칼

공기 중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켜 만든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 수소차는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아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100%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다. 오히려 주행 중 깨끗한 산소를 유입시키기 위해 고성능 공기필터가 부착돼 공기를 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수소차 한 대당 1㎞ 주행 시 미세먼지 20㎎를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는 셈이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수소차에도 △스티어링 휠 △윈도우 스위치패널 △도어 트림 △센터페시아 등 내장재에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복합재 소재가 적용됐다. 피부와 직접 접촉되는 경우가 많은 자동차 내장재는 주로 밀폐 상태로 운전하는 차량 내부 환경 특성 상 친환경 내장재로 바뀌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SK케미칼은 이번 수소차 공급을 계기로 향후 5년간 매년 3000대씩, 총 약 1만5000대 수소차 등 내장재에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총 1000톤 이상의 코폴리에스터 복합재가 사용되는 셈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친환경 내장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꾸준한 용도 개발을 통해 다양한 차종과 부품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폴리에스터 복합재가 적용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내장재 시장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트렌드에 따라 매년 4%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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