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편의점에도 컨버전스 바람이 불고 있다.
GS25는 상품에 문화 콘텐츠를 담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 <리드락> 을 이달 1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드락>은 컵 뚜껑(Lid) 속에 음악, 영화, 공연 등의 문화 콘텐츠를 담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함께 재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
GS25는 남양유업과 제휴를 통해 기존 증정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품을 구매하는 즉시 모든 고객에게 문화 콘텐츠가 담긴 CD를 제공한다. 이번 시도를 통해 GS25와 남양유업은 고객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이승철과 브라케티쇼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자신들을 적극 홍보할 수 있다.
GS25는 11월 16일부터 한 달간 골드라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문화 콘텐츠가 담긴 CD(5만개 한정)를 증정한다. CD에는 이승철 신곡 뮤직 비디오와 라이브 공연, 웬트워스 밀러, 브라케티쇼 하일라이트 동영상 등이 담겨있다.
그 동안 편의점에서는 신상품이나 기존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상품 증정 행사나 가격 할인 행사를 해왔다.
하지만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10대~20대의 젊은 고객들이 상품이 아닌 IT 콘텐츠나 문화 콘텐츠 등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GS25는 트랜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이종업태와의 컨버전스는 이제 일반화되고 있다. 편의점이 IT, 게임, 영화관, 놀이공원 등 다양한 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올해 IT업체인 SK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메신저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기프티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즉 삼각김밥이나 신상품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국내 1위 메신저 업체의 고객DB를 활용하고 있는 것.
이미 지난 9월 공화춘을 출시하면서 기프티콘을 이용해 증정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기프티콘을 이용해 언제 어느 때나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다시 보낼 수 있기 때문. 이뿐 아니다. GS25는 특정한 상품을 구매하면 도토리 상품권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증정하고 있다.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GS25가 2006년 삼각김밥 신상품을 출시하며 도토리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 결과 음료 증정 행사 때보다 2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GS25는 영화 VIP 시사회나 예매권 등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25는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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