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작년 국내선 항공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고속철도(KTX)와 도로 등 육상교통이 활성화되면서 제주노선은 1.1%가 증가한 반면 내륙노선은 22.1%가 감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시행 등으로 관광수요는 늘어났으나,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는 주로 육상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건교부는 분석했다.
노선별로는 고속철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김포/대구가 71.0%(41만5000명), 김포/김해가 25.0%(95만3000명), 김포/광주가 20.6%(19만3000명), 김포/목포가 42.7%(1만3000명) 감소한 반면, 국제선 연결편인 인천/제주노선과 확장사업이 완료된 여수공항 이용객은 각각 22.5%(1만9000명)와 22.4%(11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성항공 운항기간 중 청주/제주노선의 이용객은 전년 동기대비 20.2%(3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항별 연간 이용객은 김포, 제주, 김해, 광주, 울산 등 5개 공항이 100만명을 초과한 반면, 1개 노선에 1일 1회만 운항하는 목포, 양양, 원주 등 3개 공항은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 수송분담율은 대한항공이 66.5%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아시아나항공은 33.4%를 기록했다.
건교부는 세계 항공시장의 성장추세와 제주항공의 신규취항 등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앞으로 국내선 항공수요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소형항공기 운송사업의 안정화와 지역특화 여행상품의 개발 등을 통한 항공수요 창출 등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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