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달 △국내 3만7005대 △해외 15만8957대 전년대비 9.1% 줄어든 총 19만5962대를 글로벌시장에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설 연휴가 2월에 집중되면서 근무일수가 줄어 전년대비 △국내 5.5% △해외 9.9%씩 감소한 수치다.
우선 기아차는 국내에서 2월에 집중된 설 연휴로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15.8% 증가한 5853대가 팔려 브랜드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모닝 4560대 △봉고Ⅲ 트럭 4411대 △K5 3840대 △카니발 3096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5는 전년대비 40.9% 증가하면서 지난해 6월(3944대)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선보인 '더 뉴 레이'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며 53.2% 증가한 2397대가 팔렸다.
지난달 27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올 뉴 K3는 299대에 그쳤으나, 사전계약(26일 기준)이 6000대에 육박하는 등 고객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차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9.9% 감소한 15만8957대를 기록했다. 국내와 중국에서의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와 더불어 현지 전략형 신모델 투입에 앞서 구형 판매가 줄어들면서 주요 볼륨 모델 판매가 감소한 것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3746대)와 스토닉(5680대) 등 신규 차종이 상대적으로 꾸준히 판매가 이어졌다.
지난달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총 3만284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서 △프라이드(리오) 3만183대 △K3 2만1961대가 판매됐다(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말 국내판매가 시작된 신형 K3와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신형 씨드(Ceed) 등 글로벌 인기 차종이 본격 투입되면 판매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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