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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대입 수험생들, 이것만 꼭 유의하자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11.13 10:40:50

[프라임경제]대입 수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게는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기울였던 노력을 한 순간에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시기다. 특히 지금까지의 생활리듬에 무리한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거 반수생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수능 성적은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한 두 문제 차이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수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운동도 좋다. 또한, 실전과 똑같은 시간을 배정해 시험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는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10명 중 7명은 하루 잠 자는 시간이 6시간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학생도 5%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잠은 충분히 자두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에게 좋은 단호박이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취침 전에 간단한 샤워를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잠은 최소 6~7시간을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동안 밤 시간에 맞췄던 생활리듬을 수능 당일 아침에 맞춰 취침 시간은 늦어도 밤 11시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기상 시간을 아침 7시 이전으로 미리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식사를 꼭 챙겨먹도록 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되 커피, 술, 담배, 신경안정제 등은 모두 숙면을 방해하므로 절대적으로 삼가해야 한다.

한 끼 식사는 너무 지나친 포만감을 느끼지 않도록 80%선에서 절제하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양한 응용문제를 푸는 두뇌 활동에 좋다. 특히, 아침은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 가운데 긴장성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뜨거운 물 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가끔 하늘이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눈의 건강에 좋으며, 쉬는 시간을 두어 짬짬이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공부하는 도중에 집중이 잘 안 될 때에는 작성된 오답노트를 훑어보거나 산책을 통해 다소 상쾌한 바깥 공기를 느끼도록 해 기분 전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일만 다가오면 기온이 뚝 떨어지곤 하는데, 올해도 예외없이 '입시 추위'가 예상돼 수험생들은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거나 일교차 변화에 잘 맞춰 여러 겹의 옷을 따뜻하게 입고 체온을 조절하도록 한다. 외출 후에는 항상 양치질을 하며 손발을 깨끗이 닦고 비타민 영양제 섭취(주로 비타민 C)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 당일에는 먹을 음식을 미리 정해놓고 습관들이는 것이 좋다. 시험에 대한 초조함과 불안한 증세가 나타나면 심호흡을 크게 하고 손이나 머리 부분을 누르는 지압을 해주거나 발, 어깨 등을 스트레칭 해주면 긴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실제 시험을 치른 경험이 있는 재수생이나 반수생들로부터 들어본 실수담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준다.

수험생은 제4교시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및 제2외국어 영역 선택과목의 경우,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 3교시까지 잘 해오다가도 선택과목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면 앞선 선배들의 전철을 밟게 될 지 모른다. 또한, 이 시간에는 임의로 선택과목을 시험시간 중 변경해 응시할 수 없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이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를 꼭 지참하고 만일 분실 했을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 역시 시험당일 이전에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한다.

수험생은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예비소집일에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시험 중 주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본인이 응시할 고사장과 교실 위치를 확인해 두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일반 시계,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지우개, 수능 정답지 등 외에는 휴대폰, MP3, 이어폰 등 무선기기는 반입이 금지되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폭력, 위협, 협박 행위가 발견시에는 즉시 시험을 중단시키고 고발 조치를 당하게 되고 부정행위자에게는 대학 합격 취소 등 강력한 제제가 따르므로 수능 시험 장에는 필기구와 수능정답지 등 외에 또한, 시험 도중 쉬는 시간에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두어야 하며 중식도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시험 날이 다가오면 일부 학생 가운데 긴장하거나 시험을 그르칠까봐 지나치게 위축되는 경우가 있는데 , 평소 자기가 쌓은 실력과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학부모님들은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지나치게 배려하는 행동을 삼가고 시험 때까지 학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켜봐줄 것을 권유한다.

   
 
 
유병화
현) 고려학력평가연구소·비타에듀 기획평가이사
대학입시와 교육관련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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