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3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잠수지원함(D-01) 취역식을 갖고 수색구조 임무를 시작했다.

23일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잠수지원함 취역식에 참여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이 잠수지원함은 2016년 12월28일 사천 HK조선소에서 착공해 올해 1월11일 준공됐다. 건조비용은 약 140억원이 소요됐다.
이는 해경 최초 잠수지원함으로 길이 53미터, 너비 12미터로 잠수인력 15명을 포함,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엔진은 1810마력 2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속력은 14노트(약 26km/h)로 유류 최대 적재 시 약 1500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주요장비로는 수심 100m까지 탐색 가능한 무인원격조종로봇, 동시에 4명까지 투입 가능한 표면공급식잠수장비, 최대 1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감압챔버 등 최신 수색구조 장비가 탑재됐다.
잠수지원함은 침몰, 좌초, 화재 등 해양사고 시 수중구조임무와 함께 현장지휘함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구조대원들의 잠수 교육‧훈련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박종철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은 "앞으로 잠수지원함이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중구조 기반을 더욱 더 공고히 할 것"이라며 "해양사고 현장이면 대한민국 바다 어디든지 달려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