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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증가에 소방 용품 판매↑

사업장 54% "추가 구매할 것"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2.22 13:19:18
[프라임경제] 제천, 밀양, 울산 등 최근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각종 대형 화재사고로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며 이에 대비하려는 사업자들의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터파크아이마켓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사업자 회원 1504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화재사고 대비 소방 용품 구매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4%가 연말연시 각종 사업장 화재사고 이후 소방 용품을 사업장 내에 추가 비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화재 사고 관련해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 인터파크 아이마켓


화재 사고 대비해 소방 용품을 추가 구매할 시 선호하는 제품으로는 가장 익숙한 소방 용품인 '소화기(65%)'가 1위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높지 않은 '화재 대피 마스크(32%)' '단독경보감지기(2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스프링클러(18%) △비상출구 유도등(13%) △완강기(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두 번째로 많이 응답한 화재 대피 마스크의 경우, 소화기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중요성이 강조된 소방 용품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와 낯선 제품 속성으로 인해 실제 사업장 내에 구매·비치하는 비율이 낮은 제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화재사고 발생 시 화염에 의한 피해보다 유독가스로 인한 피해가 더 큰 문제로 대두되며 시금 중요성을 재조명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산업재 전몰 인터파크아이마켓에서 지난 1월10일부터 2월10일까지 판매된 소방 용품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동기 대비 매출이 276% 증가했으며, 그 중 화재 대피 마스크의 매출은 1782% 증가하는 등 눈에 띄게 수요가 증가했다.

한동욱 인터파크아이마켓 안전용품 담당 파트장은 "소방 안전 용품 관련 문의가 기존에는 소화기 카테고리에 대부분 한정됐던 반면, 최근에는 화재 대피 마스크, 경보감지기, 스프링클러, 비상 출구 유도등 등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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