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주시가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15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60세까지 고용이 보장되고, 임금 및 각종 복리후생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속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시는 본청과 완산·덕진구청, 사업소에서 직접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491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정규직 전환 대상자로 150여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은 이달 중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오는 3월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인 지난 8월31일 교수와 변호사, 노동 연구단체, 노조 대표, 공무원 등 9명의 위원으로 전주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그간 11차례의 회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기준 및 전환원칙을 정립했다.
또한, 시는 억울하게 전환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전환대상자 결정 후 7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두고 이의신청을 접수, 이들에 대한 인터뷰 및 부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에 대한 전환 여부는 이달 말 재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임금과 복지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매우 크고, 20대 청년 취업자의 절반 정도가 비정규직으로 시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비정규직을 줄이고 정규직을 늘리는 것은 지자체가 앞장 서야 할 일"이라며 "일자리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과도 직결되는 만큼,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꿈꾸는 전주시가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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