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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제 2의 창업’ 선언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11 09:38:25

[프라임경제]기린이 정관 공장 완공을 계기로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린은 2010년, 매출 2000억 원과 경상이익 200억 원을 달성하여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명실상부한 종합식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월 착공하여 약 9개월간 총 380여 억 원을 투자하여 완공한 부산 정관공장은 2만1,700㎡(6,575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8500㎡의 규모로 12개의 최신식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일일 최대 35000상자(1상자 30봉 기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린의 상징이다.

이로서 기린은 지난 2005년 3월 이용수 대표 취임 이후 지난 2년 여간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수원의 제과, 빙과 공장을 포함한 제빵, 제과, 빙과, 음료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 시스템 현대화 작업의 완성과 함께 마케팅 및 영업 조직 강화를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창립 38년 만에 선포한 새 CI(기업 이미지)는 고객에게 전하는 만족과 희망을 형상화한 ‘Smile Together’ 컨셉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기린의 기업 경영 이념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따뜻함을 주는 빨간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린의 ‘제 2의 창업’ 선언은 단순히 공장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기린의 미래를 믿고 창업 이래 열심히 일하면서 묵묵히 이용수 대표를 따르고 지지해준 기린의 전 임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수원공장의 화재는 취임 이래 가장 큰 위기였으나 이용수 대표는 이것을 정공법으로 돌파하며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는 기회로 활용했다.

그는 부산 본사와 공장 이전을 결정하고, 수원의 빙과 공장과 제과 공장 복구, 부산 정관공장 준공 등에 750여 억 원을 투자하여 제품 생산라인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재정비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복구 및 재건 과정은 임직원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기린은 지난해 먹는 샘물과 음료 사업에 진출하고 지난 3월에는 덴마크 ‘란트만넨 유미베이크’와 제휴를 통해 냉동빵을 판매하는 등 종합식품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천년의 향’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 역시 계속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기린 이용수 대표는 “부산 정관산업단지 내 본사와 생산 공장 이전은 기린이 경쟁력 있는 종합식품업체로 한 단계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쌀로별’과 ‘본젤라또’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CI가 지닌 의미처럼 만족과 희망을 주는 국민기업으로 다가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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