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 돈육 시장을 놓고 프랑스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돈육협회(INAPORC)와 국립축산사무국(Office de l’Elevage)이 주최하고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소펙사, SOPEXA)가 주관하는 ‘프랑스산 돈육과 식품안전성 세미나’가 11월 1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귀욤 루에 프랑스돈육협회장이 프랑스의 돈육산업에 대해 소개하며, 프랑스 양돈산업의 식품위생관리 체계에 대하여 프랑스 농수산부 식품국에서 직접 설명하게 된다. 또한 새로 추가된 내용으로 대(對) 한국 수출업체인 쏘꼬파의 담당자가 나와 다양한 프랑스 돈육 및 육가공 제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FTA 등 시장 환경의 변화 및 국제적 위생 관리의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축산 선진국인 프랑스의 돈육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세미나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펙사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이나 급식 문제 등 식품 안전성 문제가 계속 돌출되고 있어 안전한 돈육의 공급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프랑스산 돈육에 대한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나라의 육류 소비량과 함께 해마다 증가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의 소비량 (1인당 18.11kg)이다. 전체 육류 소비량의 54%로 이는 우육과 계육 소비량을 합친 양보다 많다. 우리 나라는 전체 돼지고기 소비량 중 3분의 1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프랑스는 대(對)한국 수출국 중 제 4위로, 이미 버나드, 쏘꼬파, 아베라, 코펠과 같은 브랜드로 우리 나라에서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던 프랑스 돈육 세미나는 올해부터 11월로 옮기게 되며, 프랑스산 돈육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리는 목적 외에도 프랑스와 한국의 돈육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만남의 장으로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