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의미를 '북한 견제'라고 언급했다.
펜스 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중간기착지인 알래스카에서 "(이번 평창) 올림픽에 가는 이유는 북한이 올림픽의 강력한 상징성을 정권의 실체를 가리는 데 악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어딜 가든 북한에 대한 진실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방한 일정 내내 북한 관련 견제구를 날릴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그는 "올림픽 단일팀에 관한 한국과 북한의 협력이 무엇이건 간에 (북한) 정권의 실상을 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 사회에서 고립돼야 하고, 핵 보유와 도발을 끝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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