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아에스티(170900)는 민장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엄대식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을 동아에스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민 대표가 리베이트 제공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 수감되면서 더 이상 경영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이다. 민 대표는 업무상 횡령과 약사법 이반, 배임증재 혐의 등으로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엄 회장은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하면서 제약산업에 발을 디뎠다. 이후 대표이사 사장, 회장 등을 거치며 15년 동안 한국오츠카제약을 이끌었다. 동아에스티의 비상근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엄대식 회장의 선임은 동아에스티강 외부에서 최초로 영입하는 최고경영진으로 회사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 비상근이사를 역임하면서 회사 사정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의 대표이사 재직 기간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뛰어난 역량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동아쏘시오그룹은 엄대식 회장이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R&D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