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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평창 남·북 공동입장 합의에 "비핵화 기회" 환영 논평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1.18 08:58:02

[프라임경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기로 한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 경험이 북한과 북한의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유의 맛을 보여주고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또한 이번 공동입장이 남북 협상과 대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바란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이것을 기회삼아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결심할 때 국제적 고립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과 북한 양측은 차관급 실무회담 끝에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하기로 합의했다. 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결정했다. 평창에 방문하기로 거론된 북측 응원단 역시 약 230명에 달하는 큰 규모다. 국제스포츠 경기에서 단일팀 구성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이어 27년 만이며, 올림픽 단일팀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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