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새 지도부와 만난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민주노총 지도부와의 면담이 추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이 민주노총 지도부를 별도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로써 향후 노·사·정 대화가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노동계 인사 청와대 초청 만찬이 있었으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참석하고 민주노총 측은 불참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같은 날 한국노총과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테이블에 앉는 것은 아니고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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