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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은 걸었는데…보유세 옵션에 신중한 靑·정부, 3월 발표설 부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1.17 10:49:24

[프라임경제] 부동산 가격 고삐를 죌 방안으로 이른바 '보유세' 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시기 조율 등을 놓고 고심이 깊은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간담회에서 "지대 개혁의 방향은 보유세와 거래세에 대한 세제 개혁과 주택 및 상가임대차 제도의 개혁 등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보유세 중과안을 당초보다 앞당겨 3월 발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를 두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여당에서도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고 일반적인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와대 관계자도 확정 상황이 아니라는 설명을 내놨다. 그는 보유세 관련 조율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민주당에서도 논의가 있었지만, 보유세안이 확정되지 않았다. 세율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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